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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_여수 여행 1일_돌산 여수해상케이블카 본문

엄마의 방/궁시렁 궁시렁

여름휴가_여수 여행 1일_돌산 여수해상케이블카

mocdori 2018. 8. 6. 10:30

7월 29일, 30일, 31일 애들 학원 방학을 기점으로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다. 원래는 휴가 피크 때 가는게 싫지만 어쩌겠냐 나두 대한민국의 학부모인 것을...

해마다 여름 휴가는 남쪽으로 갔는데 고민하다 올해는 여수를 선택했다.

여수는 볼꺼리 즐길꺼리가 넘쳐나는 도시인 것 같았다. 특히 여수 밤바다 인기가 날로 커지면서... 우리 식구들도 여수의 밤을 즐겨보기로 했다.

대충 계획표를 세워봤는데 휴가 일정을 너무 늦게 잡아 예쁜 펜션은 이미 마감이고...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민박을 어렵게 잡았다. 그랬더니 여행비용은 많이 저렴 저렴

7.28.

 

예산

 

9:00~11:00

·출발/진남관 도착

 

최대한 빨리가서 11:30분 식당 도착해야함.

11:30~13:00

·점심: 황소식당

44,000

전남 여수시 봉산남35

- 11,000/

13:00~15:00

·돌산 케이블카/오동도 구경

56,000

- 돌산 케이블카

어른(15,000), 소인(11,000)

15:00~17:00

·여수 수산시장

50,000

- 광어, 농어 기타/내장

- 거북선유자빵 유명

- 좌수영 바게트버거 4,000

17:00

·숙소 도착

·저녁먹기

200,000

- 은아민박

18:30

19:50

·출발

·야간 크루즈

109,000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돌산읍 우두리813-9(돌산로3617-18)

21:00

숙소

 

- 통발넣기

7.29.

 

 

 

5:00~8:00

·오전 낚시

 

 

8:00~10:00

·아침

 

- 크림스프, 햅반, 김치,

10:30~

·방죽포해수욕장

 

 

12:00

·점심

 

- 삼겹살, , 김치

~18:00

·방죽포해수욕장

 

 

18:00

·저녁

·통발넣기

 

- 소시지, 참치김치볶음

7.30.

 

 

 

5:00~8:00

오전낚시

 

 

8:00~10:00

·아침

 

- 쇠고기 무국, 김치, , 함박스테이크

10:00~12:00

·항일암

6,500

- 입장료: 어른 2,000,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

 

점심

 

- 순심원(백종원 3대천왕): 탕수육 22,000, 짬뽕

- 함남면옥: 냉면 8,000

- 로타리식당; 백반 7,000

14:00

집으로

 

 

 

장보기

100,000

 

총액

 

565,500

 

첫번째 진남관을 선택했다. 10년은 넘은 거 같은데 그 때 진남관 건축물의 위용에 얼마나 가슴 벅찼던지

우리 애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진남관으로 향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귀여운 그림이 반겨줬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어라~ 가나다 다실이라고 있던데 훗!!! 여기가 택시운전사에 나왔던 옛날식 카페란다.

정말 몰랐는데

마음은 들어가고 싶었지만 일정에 따라... 휴~

그런데 에궁~ 망했다. 진남관 보수 중이란다. 여수의 대표 문화재인데... 아쉬워도 너무 아쉽당.

옆에 전시관이라도 구경하기로 했당.

전시관 안에 다양한 자료가 있었는데 진남관 옛사진이 있어 담아봤다. 좌수영의 위용 하~

 

거북선 내부를 재현한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다음으로 돌산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케이블카는 일반이랑 크리스탈이 있었는데 크리스탈은 4인용에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인데 1인당 22,000원이나 되서 우리는 그냥 일반 타기로 했다.

 

돌산케이블카는 여수 중심가를 전체 조망하는 것 이외에도 오동도로 가는 또다른 길이다. 오동도를 차로 가면 교통 체증도 생기고 할텐데 케이블카로 가는 코스를 만들어서 교통도 줄고, 오동도 구경하려면 기차 투어도 해야하니 우와~여수시 관광수입에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듯하다.

멀리 하멜등대- 도저히 더워서 저길 걸어갈 수 없어 케이블카 안에서 봤당.

우리는 케이블카 그림에서 한 컷 ㅎㅎ

여수는 좌수영이 있던 자리로 예전부터 배를 만들던 선소가 있었는데  케이블카에서 작은 선소가 보인다.

지붕에 색을 칠해  예쁘게 보이는 마을

 

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 입구로 갔다. 아하~ 너무 뜨겁다. 걸어서는 도저히 구경할 수 없는 곳이었다.

멀리 오동도가 보인다. 엘리베이터 타워에서 본 모습

오동도 앞에 멋진 호텔이 있었다. 언젠가는 여기서 하루를 보내고 싶당.

나중에 보니 야간 크루즈에서 이 호텔이 멋진 쇼를 보여주었당.

오전에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배가 고파 점심 먹으러 갔다.

여수에 유명한 음식하면, 갓김치와 돌게장이지!! 돌게장으로 가장 유명한 황소식당으로 갔다.

12시 30분 ㅠ.ㅠ 역쉬 줄을 서야했다. 여기 음... 10년도 전에 왔었는데 지금도 여전하네

나오는 찬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건물을 옮겨서 인지 약간 야박한 느낌이 든다. 1인에 12,000원. 여수에 이미 돌게는 나오질 않아 서해에서 전량 가지고 온다고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이래 저래 아쉬운 맘이 들지만 애들이 간장 돌게장을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1회에 한해서 리필이 가능해 그나마 좋았다. 애들 아빠랑 아들이 밥 한 공기를 더 시켜 먹었다. 아들이 게딱지가 더 맛있다며 ㅎㅎ 또 본인의 맛 평가를 한다. ㅋㅋ

저녁 야간 크루즈를 위해 우선 숙소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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