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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큐레이터의 일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_지도예찬

mocdori 2018. 8. 14. 10:30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 지도예찬을 한다.

지도는 그냥 보면 사실 재미는 없다. 그러나 자세히 찬찬히 들여다 보면 참 재미있는 점이 많은 게 지도이다.

8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하는 이번 전시는 조선 500년 지도를 한대 모아놓고,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지도까지 공개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 지도라는 것은 지금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인공위성이 보낸 사진과 달리 실은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읽을 수 있다면 더 더욱 재미있는 유물이다.

오늘 기자들에게 사전 공개를 하고 전시실이 오픈되었다.

전시실은 1실과 2실로 나눠져 기존의 특별전시보다는 규모가 큰 편이다.

 

입구모습

기자들에게 인사하고 계신 관장님

특별전을 설명하고 있는 담당 학예연구사

제일 처음 동아시아 최초로 진정한 세계지도를 만든 조선의 이야기와

혼일강리역대국도 지도 영상이 화려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실 모습

왼쪽 원형이 있는 곳이 1전시실이고, 오른쪽 사각형으로 된 곳이 2전시실이다.

원형구역에 눈낄을 끄는 지도-지구전후도

조선 후기 실학자 최한기가 중국 <지구도>를 목판으로 제작한 것이란다. 1834년에 제작한 것이라는데, 목판 조각은 김정호가 했다고 하며 서양의 지리 지식이 조선으로 유입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란다.

또 하나 눈을 끄는 지도는 별자리가 자세히 표기되어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이다.

원래는 태조 4년에 제작된 것인데, 숙종13년에 다시 새긴 지도란다.

세계 혹은 조선 전도 이외에도 지역지도, 풍수지리에 입각한 지도 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평양성도이다.

야하~ 당시 평양성의 집집, 동헌, 성의 모습 등 복잡하고 웅장한 평양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여긴 대동여지도가 바닥에 깔려있다.

검색하면 대동여지도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에 진짜 많다.

그런 지식적인 면+이렇게 이쁜 분위기 너무 좋다.

2전시실은 연대기 순으로 전시되어 있어, 시대별 지도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대동여지도 목판 20개가 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이라고 한다.

지도를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들

나침반, 거리를 재는데 쓰는 자, 해시계 등등

마지막 장에 있는 세계전도

찬찬히 자주가서 봐야할 전시인 듯하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인데, 같이하는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와 세트로 1만원에 두 전시를 모두 볼 수 있다고 한다.

ㅎㅎㅎㅎ

다음날 뉴스에 내 사진이 떴다.

부산쪽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뉴스에 났네, 나도 셀럽되는거임? ㅎㅎㅎ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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