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아산하면 현충사 그랬는데, 이런 곳이 있었다. 관광객을 위한 민속마을이 아니라 여전히 마을 사람들이 살고 있고, 집성촌 형태로 되어 있다니... 이 마을은 중요 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되어 있단다.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총 5.3㎞), 정원이 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옥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으며 마을 뒷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왜 외암마을일까?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을 외암리의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이 있을 ..
온양은 내 인생에 처음 가본 곳이다. 조선시대 여러 병에 시달렸던 왕들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양 온천에 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 곳에 이런 사설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입장료가 일반인이 5천원이라는데, 보통의 사립박물관은 입장료에 비해 볼 것이 없는 곳이 많은데, 이곳을 관람하고 입이 딱 벌어졌다. 많은 문화재와 야외 정원 구경해 볼까나 외관 모습 벽돌로 꼼꼼하게 지어졌는데, 건물이 상당히 고풍스럽다. 우리에게 이 박물관을 소개해 주시는 신탁근 선생님, 전 관장님이면서 현재 고문으로 계시는 것 같다. 이 온양민속박물관은 1978년에 세워졌는데 나도 어릴적 많이 읽었던 책을 만들었던 출판사 계몽사의 설립자 구정 김원대 선생이 세웠다고 한다. 리플릿 구정아트 리플릿에는 주변 소개도 자세..
가끔 사무실에서 너무 졸린다. 5분만 깔끔하게 자고 나면 좋을텐데 잘 순없고 끄적여 본다. 잠을 쫓기 위해
오랜만에 시간도 나고 날이 너무 좋다. 이 좋은 바람은 얼마 안가 칼바람으로 바뀌겠지. 가자 아까운 시간, 마누라도 좋아하는 낚시 가자. 광주에서 1시간 30분쯤 걸리지만 갈 때마다 너무 좋다. 일찍 물이 빠져서 오전에는 변산상록해수욕장에서 바지락 체험을 했다. 이미 다년간의 경험이 있는 우리 가족은 1시간 만에 후딱 4kg를 캤다. 집에와서 해감을 하니 씨알이 좋다. 봄에는 작더니 그새 컸나보다 얘들아~ 한컷만 찍자~ 상록해수욕장에서 궁항까지는 차로 3분거리~ 날이 좋아서 그런지 물도 잔잔하고, 낚시하기 딱좋다~ 썰물때는 조개캐고, 밀물때는 낚시하고~ 가족들과 하루 알차게 체험하고, 놀기에는 변산이 최고의 요지다^^ 바지락 해감하는데는 힘이 들었지만 집사람이 캐온 바지락으로 해준 봉골레파스타는 정말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