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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비가 오고 낚시 하기도 그렇고 해서 부안누에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전시모습은 사실 좀 유치했지만 살아서 자라고 있는 누에를 보는 일은 정말 신기하였다. 옛날 길쌈을 하던 베틀모형 누에나방의 알이 부화되고 있다. 처음 이렇게 작은 게 점차 커진다. 사실 좀 징글징글~ 번데기가 되기전 실을 뽑고 있는 모습. 이 실이 나중에 실크가 되는 것이지. 누에나방이 오랫동안 짝지기를 할 수있는 힘은 뽕잎에 있단다. 그래서 뽕 열매인 복분자가 그렇게 좋다는거 아닌가. ㅋㅋㅋ 다른 전시실에서는 곤충 표본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좀 특이한 것이 많았다. 동화 속 베짱이네. 노래하고 노는 곤충으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악기들도 정말 정교하다. 바다와 하늘이 전시주제인데, 나비가 바다 속을 날고 있는 것 같다. 곤충학자!!! ..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나 다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은 보편적인 욕망는 가지고 있다. 나또한 마찮가지다. 항상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에 대한 생각과 관심은 갈수록 더 해지는것 같다.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몸또한 나이를 먹은건지... 한두군데씩은 탈이나거나, 아프기 마련이다. 그로인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도 하고, 약을 먹기도 하고, 또는 몸생각해서 안하던 운동을 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정말 자고나면 어제다르고, 오늘 다르다... 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난다.ㅎㅎ 집사람과 단둘이 있을때는 입버릇처럼 우리 애들좀 키워놓고, 아파트 말고... 산좋고, 바다좋은 경치좋은 시골가서 살자... 마당에서 자기 좋아하는 허브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작게나마 농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