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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통영은 아름다웠다-동피랑, 세병관, 강구안
둘째날 우리는 산양읍 도로변에 있는 에 머물렀다. 12평인데 성수기라 하루 12만원 달라고 했다. 해가 뜨면서 우리 방으로 밝은 빛이 가득 들어왔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 부근의 포구는 매우 잔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오늘 일정은 통영 시내 관광. 동피랑 벽화마을을 먼저 찾기로 했는데.... 걱정이다. 차가 많아서.... 그래서 좀 먼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투어를 하기로 했다. 동피랑 벽화마을 가는 길에 본 비석. 김춘수의 이라는 시가 있었다. 학창시절 주절주절 외웠던 시였는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ㅎㅎㅎ 역쉬 아름다운 시. 통영은 화사한 빛 때문인지 문학 예술로 유명한 분들이 굉장이 많았다. 영감을 떠올리게하는 고장인가 보다. 동피랑..
엄마의 방
2015. 5. 27.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