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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을미년 6만원의 비밀
을미년 설이 오기전 친정 아버지 생신이어서 성묘도 할 겸 부산으로 먼 여행을 떠났다. 그 동안 너무 바빠 애들과 함께 하지 못해 부산 여행도 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그중 하나 엄마가 머무는 밀양 성주암은 부곡 온천하고 가까워 으흐흐~ 목욕을 하고 주변 여행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헐~ 비가 부슬부슬 와 포기하고 돌아서려는데 가까이에 엄마의 외가댁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가 보았다. 예전 누구나 살기 힘들었을테지만 나의 외할머니도 힘든 삶을 살고 계셨고, 그래서 엄마는 외탁했다. 엄마가 태었났던 방, 영산의 구계리 이모할머니댁 방, 너무나 아득해서 울컷 눈물이 날 뻔했다. 헌데 너무 갑자기 찾아가서... 아무 준비를 못해 엄마가 우리한테 6만원을 빌려 달라 하셨다. 엄마의 이모님께 3만원, 엄마의 삼촌께 3..
엄마의 방
2015. 2. 28.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