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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변산 조개 잡이, 바지락^-^

mocdori 2014. 10. 15. 23:01

변산반도는 우리나라에서 조개잡이 체험으로 대표적인 곳이다.

변산의 모항에 가면 24시간 물이 들어오지 않는 뻘이 있어 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다. 입장료가 1인당 대략 8,000원 정도인데 사람들 반응은 반반~

그리고 고사포는 해방조개 혹은 다양한 종류를 잡을 수 있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한동안 우리 가족은 고사포를 열심히 다녔는데... 해방조개는 국물 맛은 비교적 단맛이 나는데... 조개 속 모래는 왠만해선 해감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또 하섬 쪽은 최근에 보호를 위해 조개 잡이를 못하게 했지만 한동안 맛조개 잡는 재미가 솔솔했던 곳이다. 듣기로는 변산해수욕장에서도 맛조개 잡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엔 음... 더 추위지기 전에 국물맛이 시원한 음... 바지락을 잡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변산 상록해수욕장이다. 입장료는 헤헤 좀 올라서 5,000원이었다. 대신 추워서 그런지 장화를 빌려 죠서 좋았다.

상록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은 물때를 잘 알고 가야한다. 우리가 갔던 날은 오후 3시에 최고의 썰물시간대여서 집에서 넉넉하게 1시쯤 도착하게 잡았다. 점심은 차안에서 김밥을 먹고...

고고조개 잡으로 뻘~~로 나가자

 

 

 

 역쉬~ 조개를 여러번 잡아본 실력으로 시알 좋은 바지락을 잡을 수 있었당.

 작은 바지락은 골라 내서 애들이 방생을 했다.

상록에서는 체험 후 나올 때 한 사람당 1키로만 가지고 나올 수 있다. 우리는 헐~5키로, 큰 바지락이 4.5키로, 작은 것 조끔... 사실 애들은 조개잡는데 관심이 없어 우리 부부만 욜심히 잡아다. 우리 귀어해도 될 듯하다. 푸하하하

야호~~ 집에가서 뽀얗게 바지락 탕 끓여서 먹어야 겠다. 요리

 

여름도 가고 가을도 가고 있는 늦가을 서해 뻘~~ 붉은 햇살처럼 우리 아이들에 웃음도 너무 예쁘고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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