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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어린이날 기념 초밥 만들기

mocdori 2015. 5. 6. 20:30

어린이날 낮에 실컷 밖에서 놀다 저녁을 먹을려니 딱히 땡기는 게 없어서 고민하다... 애들이 초밥을 먹고싶다고 한다. 초밥 헐~ 우리 먹보들이 스시집에서 먹으면 10만원은 거뜬히 넘는다. 그래서 얼릉... 마트로 가서 광어회랑 연어 훈제회를 샀다.

4인분 초밥을 할려면....

먼저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고... 초물을 만들었다.

여기저기 레시피를 검색해보니... 식초 8T+ 설탕 4T + 소금 1t를 선택했더니 우리집 입맛에 맞았다. 식초는 집에 있는 감식초를 사용했는데 혼합한 것을 끓일 땐 냄새가 고약하더니... 밥에 넣었을 때는 감식초의 감칠맛이 정말 좋았다. 설탕도 그냥 백설탕 말고 한 달전에 만든 미나리액기스를 넣었다. 레몬이 있음 좋은데...

그리고 뜨거운 밥에 초물을 넣으면서 아이들에게 부채질을 하라고 시켰다. 어디서 그렇게 해야 맛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요리

이제 만들어 볼까?(모델은 아빠 손 ㅋㅋㅋ)

 

연어훈제 슬라이스가 좀 커서 밥을 돌돌 말기로 했다. 와사비를 바르고

훈제연어의 느끼함을 잡기위해 채소를 올렸는데, 씻은 김치 혹은 어제 따온 취나물을 올렸다.

그리고 밥을 올리고

돌돌 말아봤네요. 사실 회를 떠온 생선은 초밥에 먹기에 생선이 좀 얇다. 그래서 연어는 돌돌 말고 광어는 밥을 좀 작게 만들었다.

ㅎㅎ 취나물이랑 광어가 함께 들어가 있는 광어 초밥이 보이네

한상 가득 초밥으로 채우고...

이제 먹자 홧팅2

휴~ 손이 좀 가지만 ㅎㅎ 애들도 초밥만 먹었는데 배가 부르단다. 우리도 배부르게 먹었다.  날로 솜씨가 느는데... 담에 다른 초밥도 시도해 봐야 겠당.

 

애들아 엄마가 니들 사랑해서 만들어 준 거 알쥐~호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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