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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선배 전시회 작품 소개글~ 팔았네
4월 초에 갑자기 선배한테 전화가 왔다. 개인전을 한다고 한다. 축하할 일이지. 헌데 여러 차례 전시를 했지만 본인보다 누군가에게 작품평을 좀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나 한테 전화를 하셨다. 약간 부담스런 부탁이긴 하지만 오랫 동안 선배의 작품을 지켜보았기에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보답도 해야 될 것 같아 흥쾌히 쓰겠다고 했다. 나도 작업을 했었지만 일찍히 작품성, 작가 정신이 부족하다고 느껴 역사 공부로 전향하고 현재는 큐레이터 일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배랑 작업했던 대학 시절이 마음도 편하고 더 행복했던 것 같다. 어쨌든 전시 업무도 있지만 글을 파는 것도 큐레이터의업무, 날카롭게 쓰려고 했다. 분청사기에서 끌어낸 線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해석 태초 인류의 가장 ..
엄마의 방/큐레이터의 일지
2014. 4. 18.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