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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처음 따본 고사리 으~~아 신기해!! 본문
갈색 고사리를 소금 솔솔~, 참기름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묻히면 맛있는 고사리나물반찬이 된다.
나물 반찬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고사리나물반찬
어느 샌가 시장에 가면 중국산외에는 볼 수 가없는데....
점심시간 산책을 하면서 실장님이 숲풀로 들어가시더니 한 움큼 무언가를 따왔다. 고사리였다.
실장님을 졸라 어떻게 찾는지 부터 물었더니, 역쉬~ 찾는 법이 있었다. 겨우내 시들고 마른 살색 고사리 잎을 찾아야 되고 그 아래 할미꽃처럼 고개를 숙이고 올라와 있었다. 여러 풀들이 뒤섞여 찾기 쉽지 않았지만 몇번 보다보니 고사리가 보였다. 야~~호
싱싱한 고사리, 내가 직접 딴 고사리
오늘 저녁에는 우선 이것들을 물에 데쳐야 겠당. 고사리는 독성이 있어 반드시 데쳐야 한단다. 그러고도 하루 지나야 쓴 맛이 빠져 나간다네.
옛말에 어촌이나 산촌에서 부지런하면 굶어 죽지 않는다고 했는데 ㅋㅋㅋ 사무실 주변 야산에도 이렇게 떡하니 있으니 산책이 더욱 재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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