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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푸짐한 애호박찌개, 광주 명화동 애호박찌개 유명해요. 본문

엄마의 방/궁시렁 궁시렁

싸고 푸짐한 애호박찌개, 광주 명화동 애호박찌개 유명해요.

mocdori 2014. 9. 1. 22:55

채소 중에 난 애호박을 정말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애호박농사를 하지 않은 것이 너무 후회된다.

어쨌든 힘들게 일하고 배를 체워야하는데 이럴땐 싸고 든든한게 최고지

근처 평동산단 맛집을 찾아보니 단연 애호박찌개다. 전에 그 근처에 명화동고분 발굴이 있어 가봤지만 전혀 광주 그것도 광역시라고 생각되지 않던 시골이던데 거기에 뭐가 있다는 거지? 하고 찾아가 봤다.

사실 네비로 찾기 어려워서

명화동보건소를 찍어서 가봤다.

 

 주변이 논 뿐이네 헐~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골메골 이집 말고도 명화동 식육식당 애호박찌개집이 바로 옆에 있었고,,,

그집은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그 이유인 즉슨, 뭐~ 먹어보지 못해서 맛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간판이 무쟈게 크고, 블로그에 소개가 정말 많이 되어 있어 사람들이 몰린 것 아닐까 추측해 본다.

우린 골매골로 갔다.

반찬과 함께 냉면 그릇에 나온 이것이 바로 명화동표 애호박찌개

애호박 하나는 다 넣은 것 같다. 아낌없이 팍팍!!

그리고  명화동 이 동네는 돼지고기가 유명한 듯했다. 도심에서 보는 예쁜 색시 같은 모양새가 아니라 두툼하고 투박해보이는 돼지고기가 수북히 들어 있었다.

옆테이블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던데 흑;; 담에 저거 먹어봐야 겠어

시골 식육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애호박찌개, 그리고 국물이 많이 짜거나 지나치게 맵거나 하지 않아서 밥보다 애호박찌개 건더기를 건져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찾아가기가 거시기 하니~ 명화동보건소로 해서 들어가다가 큰 간판이 떡 하니 서 있는데 주차만 하면 끝!!

돈은 7000원!!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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