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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우연히 간 담양 대나무 축제

mocdori 2016. 6. 9. 10:00

5월 5일 어린이날...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곳은 피해서 다니는 지라 어딜 잘 안가는데... 특별한 날이라 가까운 담양에 가보기로 했다.

근데 어라~ <담양 대나무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일찌감치 움직인 탓에 우리가 갔을 땐 사람들이 별루 없었다.

관방제림 주변으로 행사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곳에서 소방 체험이 있었다.

물이 분사되는 장치이지만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열심히 배웠다. 대표로 막내가 물뿌리기를 했다.

 

 

 

 

 

진짜 소방차도 타 봤다. 축제인데 소방관들도 고생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관방제림을 산책해도 늘 국수 거리쪽만 다녔는데 반대편 쪽은 정말 산책하기 너무 좋았다.

이런걸 이번에야 알았다니.... 바람도 선선해서 너무 좋았다.

주차 전쟁 때문에 힘들었지만 넓은 공간 때문에 축제가 번잡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힐링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축제장 카누타기 체험. 애들도 신나게 탔다.... 관방제림 반대 쪽은 상업 부스가 정말 끝없이 있었다.... 결국 다리가 아파서 ㅋㅋㅋ 끝까지 가보지 못했당.

 

 

생각지도 못한 여유로운 오후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떡갈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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