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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방/일상다반사

영풍문고 건담샵에서 건담을 만나다~

mocdori 2017. 3. 4. 22:00

금요일 저녁...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 아이들과 함께 서울에서 내려오는 집사람 마중을 나갔다.

8시 50분 도착이라고 문자를 받고서 일찍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9시가 넘어서도 도착전이다... 에구... 도착하면 전화주겠지 싶어서

아이들과 새로나온 책도 볼겸 광주영풍문고에 들렀다.

 

책보려고 서점에 들렸는데... 지훈이는 책보다는 건담 피규어에 눈이 먼저 가는가 보다.^^

지훈이를 따라서 서점안에 있는 건담샵에 구경갔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건담 피규어에 놀라고, 가격을 보고 한번 더 놀랐다.

PG, MG, RG, HG 다양한 사이즈의 건담 등급이 있는것도 오늘 새롭게 알았다. 등급에 따라서 건담에 크기도, 프라모델 조립하는 난이도가 다르다고 한다. 물론 가격차이도 상당하다.

 

 

영풍문고 서점안에 마련된 건담샵... 반다이 건담존 광주점이라고 적혀있다. 유동인구가 많으니 책도보고, 건프라도 보고... 일종에 샵인샵이다.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건프라들...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어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건담

칼을 들고 있는 자세하며... 정교한 손가락 마디마디와 움직이는 관절 하나하나가 마음을 사로 잡았다. 가격이 무려 216,000원이나 한다.

2등신 SD 워닝 건담도 귀엽지만, 그레이드가 비교상대가 안된다... 보고 있으면 단순한 플라스틱 장난감을 넘어선 듯 느껴진다.

 

 

지훈아, 건담 알아? 만화영화 봤어? 라고 물었더니... 건담 만화영화를 한번 봤다고 한다...

지훈이 녀석도 건프라를 보고 사뭇 놀랬는지? 신기해서 인지? 조용히 뚫어져라 한참을 쳐다 보기만 했다. 뒤에 보이는 하얀 날개달린 윙건담이 좀 멋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사진한컷~

 

 

건프라만 있는게 아니네... 요괴워치와 원피스 피규어도 같이 있다. 귀여워~ 귀여워~

 

 

건담이나 원피스 매니아라면 좋아할만한 피규어 캐릭터는 다 모여 있는듯 하다^^

 

반다이에서 만화 제작도 잘하지만, 단순히 만화영화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만화의 캐릭터를 다양한 형태와 아이템으로 만들어서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부터 느꼈었는데... 프라모델 하나만 봐도... 빈틈없이, 아구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정말 제대로 잘 만들었다. 좀처럼 허접함을 찾으려야 찾을 수 없다.

실제로 건프라를 세세하게 만저봤거나, 한번이라도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프라모델을 설명서대로 하나씩 만들면서, 부분부분 그 정교함에 놀라고, 완성된 건프라에 도색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완성된 그 모습에 뿌듯함과 감동이 밀려온다.

건프라를 좋아하는 매니아와 덕후가 그냥 생기는게 아니다... 일본을 뭐라고 하지만, 이런 배울부분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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