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 좋은약초 4가지 (토사자, 복분자, 산수유, 음약곽)

남성에게 좋은 약초가 뭐가 있을까 싶지만, 우리가 흔히 잘알고 있는 것들이다.

토사자는 조금은 생소한데... 나머지 복분자와 산수유 그리고 음양곽(삼지구엽초)는 예전부터 자주 먹었었다.

 

복분자 같은 경우에는 작년 여름에 소주에 담궈놓은 복분자주가 있어... 고기먹을때 가끔 한잔씩 하곤 했고,

산수유가 남자에게 좋다는건 익히들어 알고 있었는데... “좋은데, 참 좋은데... 말할 방법이 없네” 라는 광고카피로 한동안 티비에 많이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드물정도다.

 

또, 삼지구엽초는 접한지가 꽤나 오래되었다. 강원도 화천에서 나름 땡보직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그때 처음 더덕과 삼지구엽초를 더블백 가득 구해오라는 인사계의 특명!을 받잡고^-^ 호미와 칼하나 들고, 온산을 뒤져 몇십년 먹은 자연산 더덕과 삼지구엽초를 한가득 가져온적이 있었다. 덕분에 휴가도 나오고~

 

 

삼지구엽초를 잘말려서 군생활 내내 내무반에서 삼지구엽초를 끓여 마셨던것 같다... 안그래도 다들 혈기 왕성한 수컷들인데... 어쩌자고ㅎㅎ

그시절 군생활이 얼마남지 않은 말년고참 병장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몸에 좋다는 것은 무조건 구해와서 먹곤했는데... 아마도 봄이 되기전 이시기쯤에 고로쇠나무에서 커다란 말통에 수액을 받아 대야에 떠놓고, 다같이 둘러앉아 고로쇠물을 퍼서 마시던 기억이 난다.

생각해 보니... 어린나이에 먹을건 다먹고... 참 대단하다 싶다^^

 

 

 

다섯번째 - 남성에게 좋은 약초 4가지 (토사자, 복분자, 산수유, 음약곽)

남성에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분을 보충하는 약초

 

 

 

토사자(兎絲子) - 실새삼의 씨앗

토사자는 완전 기생식물이다. 뿌리도 없고, 잎도 없이 줄기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로, 다른 식물의 진액을 빨아먹고 기생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초

보약

정력강화

뼈를 잘 붙게 하는 효능

 

 

 

복분자(覆盆子) - 복분자를 사용할때는 덜 익은 열매를 사용해야 함 (채취시기가 중요함!)

덜익은 열매를 약으로 사용(영양가치는 조금 없다) - 시고 떫은 맛

신맛이 강해야 함

조직을 수축시키는 역할 (나이드신분께 효과적이고 좋다.)

정력보조제

 

 

 

산수유(山茱萸) - 산수유를 약으로 사용할때는 열매의 씨를 까서 씨는 버리고, 과피만을 사용한다.

산수유가 가장 많이 나는 고장은 전남 구례 산동면이다. 봄이면 가장 먼저 피는 꽃중에 하나로 구례 산수유축제도 한다.

다익은 열매를 사용(영양가치가 굉장히 풍부하다) - 시고 떫은맛

조직을 수축시키는 강장제 역할

몸을 보(補)하는 효능

보약으로 사용

 

 

 

음양곽(淫羊藿) = 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 : 밑에서 올라온 대에서 가지가 3개로 갈라진다해서 삼지, 한가지당 3개의 잎이 있어서 구엽... 그래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잎이기 때문에 오래 달이면 안됨

10~15분 정도 달여야 효과적

30분 이상 달이면 약효없음

보조약으로 사용

 

 

남자에게 좋은약초 4가지를 요약하자면

 

토사자(兎絲子)는 보약, 영양분 공급하고,

 

복분자(覆盆子)는 정력보조제, 영양분 배출 방지하고,

 

산수유(山茱萸)는 강장제, 보약, 영양분 배출 방지하고,

 

음양곽(淫羊藿)은 위약초들의 효능을 북돋아주는 감초 역할을 한다.

 

 

*참조. 조경남 교수의 사람을 살리는 약초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