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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_여수 여행 2일_방죽포 해수욕장 본문

엄마의 방/궁시렁 궁시렁

여름휴가_여수 여행 2일_방죽포 해수욕장

mocdori 2018. 8. 8. 13:00

민박집 사진을 안찍은 것이 너무 아쉽당.

민박집은 흐흐 모든게 다 갖춰져있다고 해서 가 봤더니 방하고 화장실, 수건은 제공이 되는데

부엌은 민박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고 방안의 냉장고도 ㅠ.ㅠ 냉동이 전혀 안되는 곳이었다.

역쉬~ 민박집이야 ㅎㅎㅎ 20대 초로 돌아간 느낌!!!

다행히 에어콘은 잘 작동되었다.

 

새벽 밀물 때에 맞춰 방파제에서 낚시 했는데, 온통 복어 뿐이었는데 남편이 외해로 던졌더니 요런게 잡혔단다.

애가 노래미인가?

애는 음???

어제 밤에 던저 놓은 통발에는 게가 잔뜩 들어있었다.

사진은 없는데 다음날 통발에는 장어가 2마리 들어있었다. 낚시 보다 낳네^^

오늘은 종일 방죽포해수욕장에서 놀기로 했다.

방죽포해수욕장은 돌산도보다 아래 향일암이 있는 섬쪽의 작고 아담한 해변이다.

밀물 때는 수심이 너무 깊어서인지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려주었다.

백사장 뒤쪽에는 솔밭이 있어 그늘 아래 돛자리를 펴고 점심도 먹을 수 있었다.

샤워시설도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매점에선 라면, 어묵, 떡볶이, 닭강정도 팔아 시원한 맥주랑 먹으면 제격이다 .

어디 안가고 해변에서 하루 종일 보낸다는 여유,,, 정말 다시 생각해도 꿈만 같다.

햇살이 따가와 눈부셨지만 해변이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 정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물속에는 각종 해조류와 복어 새끼들이 돌아다니 것이 다 보일 정도로 깨끗했다.

요 예쁜 것들 나중에 커서도 기억해 줄려나 함께 보낸 시간을

 

 

정말 신나게 놀았다. 에궁 삭신이야~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휴식같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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