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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3일 아침 효효 통발을 걷으니 장어 두마리가 들어가 있다. 뭐라도 해먹어야 하는데 으으~ 손질을 못해서 얼려 집에가서 어머니께 맡기기로 했당. ㅎㅎㅎ 오늘은 소원 성취 목적으로 기도빨 센 곳으로 가서 소원빌어보기로 했다. 향일암. 이미 2번은 왔던 곳이지만 역시 길이 좁아 답답하게 막힌다. 입장료를 내고 계단으로 10분? 아님 도로 15분 중 우린 계단으로 가기로 했다. 헉 계단... 더운데 계단 일주문 용기둥 구멍마다 동전이 가득하다. 우리를 반기는 귀여운 부처님 의미가 있었다. 첫번째는 입을 막고 있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나쁜 말 하지말라는 거겠지 이건 음, 나쁜 소리 듣지말라는 거겠지 나쁜 건 보지말라는 거지^-^ 저절로 모자이크가 되네 향일암 가는 길은 이렇게 재미나는 곳이 많다. 향일암을 ..
민박집 사진을 안찍은 것이 너무 아쉽당. 민박집은 흐흐 모든게 다 갖춰져있다고 해서 가 봤더니 방하고 화장실, 수건은 제공이 되는데 부엌은 민박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고 방안의 냉장고도 ㅠ.ㅠ 냉동이 전혀 안되는 곳이었다. 역쉬~ 민박집이야 ㅎㅎㅎ 20대 초로 돌아간 느낌!!! 다행히 에어콘은 잘 작동되었다. 새벽 밀물 때에 맞춰 방파제에서 낚시 했는데, 온통 복어 뿐이었는데 남편이 외해로 던졌더니 요런게 잡혔단다. 애가 노래미인가? 애는 음??? 어제 밤에 던저 놓은 통발에는 게가 잔뜩 들어있었다. 사진은 없는데 다음날 통발에는 장어가 2마리 들어있었다. 낚시 보다 낳네^^ 오늘은 종일 방죽포해수욕장에서 놀기로 했다. 방죽포해수욕장은 돌산도보다 아래 향일암이 있는 섬쪽의 작고 아담한 해변이다. 밀..
7월 29일, 30일, 31일 애들 학원 방학을 기점으로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다. 원래는 휴가 피크 때 가는게 싫지만 어쩌겠냐 나두 대한민국의 학부모인 것을... 해마다 여름 휴가는 남쪽으로 갔는데 고민하다 올해는 여수를 선택했다. 여수는 볼꺼리 즐길꺼리가 넘쳐나는 도시인 것 같았다. 특히 여수 밤바다 인기가 날로 커지면서... 우리 식구들도 여수의 밤을 즐겨보기로 했다. 대충 계획표를 세워봤는데 휴가 일정을 너무 늦게 잡아 예쁜 펜션은 이미 마감이고...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민박을 어렵게 잡았다. 그랬더니 여행비용은 많이 저렴 저렴 7.28. 토 예산 9:00~11:00 ·출발/진남관 도착 최대한 빨리가서 11:30분 식당 도착해야함. 11:30~13:00 ·점심: 황소식당 44,000원 전남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