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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아름다웠다-통영수산과학관 본문
셋째날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이전에는 가면 다 봐야 한다고 일정을 빡빡하게 짰는데 이번 여행은 좀더 즐기면서 놀자라고 생각해서 아침에 근처 해변에서 놀고 숙소에서 탁구도 치다가 점심때 수산과학관으로 갔다.
한 5년전인가 큰애가 꼬맹이 일때 왔던 수산과학관. 배속에 작은 넘도 들어 있었는데 기억나냐고 물었더니 1% 기억난단다. ㅋㅋㅋ
사실 시설 안이 어땠던지는 생각나지 않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웠다는 기억은 남아 있었는데 여전히 훌륭했다.
수산과학관 빈 벽마다 요런 그림들이 있어 사진 한 컷
우리가 먹는 생선들이 있는 수족관도 있었는데 특이하게 이 쥐취들은 사람이 가만히 입술을 내밀고 있으면 뽀뽀하려는 듯 입주변으로 몰려 들었다. 거 참 신기하네
다른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가 보다. 우리만 실컷 장난쳤다. 정말 귀여운 쥐취들이다.
3D 거북이 새미가 나오는 15분짜리 영화를 보고 만지는 체험실로 이동했다. 사실 요즘 이런 체험은 워낙 많기도 하고 더 잘되어 있어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애들은 좋단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
해가 너무나 환하게 비치던 날씨여서 그런지 너무나 즐거워서 그런지 시간이 짧게 느껴졌던 휴가였다.
내년 5월의 더 행복한 가족여행을 꿈꾸며... 통영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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