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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겉으로 보기에 버젓한 직장이 있고, 가정이 있다해도 인생이란거... 참 풀리지 않고 답답함에 연속이다. 이럴때면 가슴 속 그리움처럼 바다를 찾고 싶어진다. 3월 1일... 아직 이르지만 봄 바다가 보고 싶어 고흥을 찾았다. 보통 고흥은 나로도나 소록도, 거금도쪽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이 끝내준다는 고흥의 왼편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으로 찾아가 보았다. 고흥 사람들이 해말 해돋이 행사를 크게 한다고 유명한 곳이며, 또 남해답지않게 파도가 좋아 서핑으로도 유명한 곳이란다. 아직 추운데 하하 서핑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에 오면 애들도 서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서핑하는 분께 춥지않냐고 물었더니 ㅎㅎ 좋은 슈트를 입으면 않춥다고 하네 ㅋㅋㅋ 해수욕장 뒤에는 역쉬 좋은 솔숲이 있..
올해는 무슨 일 때문인지 5월에 가족여행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여름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상반기에 유명해진ㅏ족고흥의 득량도로 가려했다. 헐~ 득량도는 배도 하루에 한번 밖에(그것도 득량도 주민들이 이용해야 탈 수 있단다) 숙소도 마을회관 뿐이고 정보를 찾아보니 에어콘이나 냉장고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했다. 대신... 고흥의 큰 섬 거금도로 결정!!! 이번 여행의 주제는 물놀이 하고 낚시하고 물놀이 하고 낚시하고... 로 잡았다. 고흥 녹동항에 가서 고흥에 있는 지인을 만났는데, 점심을 사 준다고 했다. 꿀~꺾, 장어 구이 사준단다. ㅋㅋㅋ 아나고 아나고... 붕장어 뼈를 깨끗이 발라낸 장어를 살짝 굽고 약간 맵고 약간 덜 단 양념 장어구이가 나왔다. 살살 녹는 맛이 흐흐 넘 맛있..
너무 늦게 사진을 찾다보니 이제야 포스팅하네... 옛 사진을 보니 여름날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 고흥군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고흥은 물맑고 공기가 좋아 사람살기 좋은 곳이라고는 한다. 그런데 관광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라 주말을 이용해 가족여행을 왔더니 헐~~ 문 연 식당이 별루 없네... 군청 주변을 열심히 돌았더니 마침!! 식당이 열여 있다. 고흥의 지인도 만나고 생선구이 정식을 시켰다. 음...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그 이유가 이 생선들이 모두 고흥에서 잡은 것들이라 진짜 싱싱하고 비린내 없고 쩝;; (사진만 봐도 침 고이네 ㅋㅋ) 맛이 기가 막혔다. 그래서인지 애들도 정말 잘 먹었다. 헐~ 배고파진다... 정말 꿀~~~꺽 우린 숙소를 나로도 해수욕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