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얼마전 전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고 받은 영화 초대권 4장으로 토요일 오전에 전대 메가박스로 향했다.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콩 : 스컬 아일랜드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는 X맨에 울버린... 휴 잭맨을 좋아해서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을 보러가고 싶었으나, 로건이 청불(청소년관람불가)로 하는 수 없이 콩을 봐야했다. 로건은 다음에 나혼자 보는걸로^^ 12시 05분 영화 상영인데... 시작하기 10분전에 극장에 도착했다. 혹 자리라도 없을까봐... 재빨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메가박스 인포에서 영화 초대권 4장을 콩 : 스컬 아일랜드 입장권으로 바꿨다. 다행이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극장에 자리는 넉넉했다. 6층 6관 F열 9번, 10번, 11번, 12번으로 극장에..
남성에게 좋은 약초가 뭐가 있을까 싶지만, 우리가 흔히 잘알고 있는 것들이다. 토사자는 조금은 생소한데... 나머지 복분자와 산수유 그리고 음양곽(삼지구엽초)는 예전부터 자주 먹었었다. 복분자 같은 경우에는 작년 여름에 소주에 담궈놓은 복분자주가 있어... 고기먹을때 가끔 한잔씩 하곤 했고, 산수유가 남자에게 좋다는건 익히들어 알고 있었는데... “좋은데, 참 좋은데... 말할 방법이 없네” 라는 광고카피로 한동안 티비에 많이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드물정도다. 또, 삼지구엽초는 접한지가 꽤나 오래되었다. 강원도 화천에서 나름 땡보직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그때 처음 더덕과 삼지구엽초를 더블백 가득 구해오라는 인사계의 특명!을 받잡고^-^ 호미와 칼하나 들고, 온산을 뒤져 몇십년 먹은 자연산 더덕과 삼지..
주말에 잠시 아이들만 집에 남겨두고, 서너시간 볼일을 보고 온적이 있었다. 집을 나서기전에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할일들과... 혹시나 누가오면 현관문 열어주면 안된다고 이르고선 문밖을 나섰다. 아이들은 빨리 할거하고, 게임할생각에 모처럼 엄마아빠가 없어도... 신이났나 보다. 한참 후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고 있는데... 딸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 언제와요? 아빠 지금 가고 있는데... 무슨일 있어? 할일 다하고, 씻고, 놀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뭔데? 휴대폰이 물에 빠졌어요... 빨리 말린다고 말렸는데, 안켜져요... 일단 전원켜지 말고, 배터리 빼놓고, 햇볕에 놔둬... 나중에 도착하면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집에 도착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샤워하면서 ..
살다보면 집에서나 직장에서 종종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있다... 그때마다 매번 얼굴 붉혀가며 화낼수도 없고, 참고 있자니 마음 한구석에 화가 치밀기도 하고, 천불이 날때도 있다. 싫은 말한마디에 먼저 흥분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슬기롭고 현명하게 화를 대처하면 좋으련만... 나또한, 말처럼 쉽게 되진 않는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다혈질 같다... 화가나면 쉽게 흥분도 하고, 생각없이 말이 막 나가기도 하고, 우병우처럼 눈에서 레이져를 바로 쏘기도 한다... 자고로 이 나이쯤되면 포커페이스를 잘해야 하는데 말이다. 화를 잘 다스려야 몸도 건강할텐데... 아직도... 한참을 공부 더해야 겠다 싶다... 인생공부 네번째 - 화병과 스트레스 질환에 좋은약초 (시호, 향부자, 연자육) 신경성질환에 ..
모밀국수는 역시 산수옥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신학기라 아이들 학용품준비물도 사고, 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티를 유니클로에서 살겸 동광주 홈플러스에 갔다. 신학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들 마트로 몰려서... 마트 주차장에 차댈곳이 없다. 각층마다 만차 표지판에 뱅글뱅글 돌다 결국 4층 옥상에 겨우주차했다. 아침에 동네 목욕탕에서 식구들 모두 묵은 때빼고, 광내고서, 홈플러스로 간거라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다. 동광주 홈플러스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갈때마다 들리는곳이 산수옥면가라는 모밀국수 전문점이다. 간판에는 모밀국수 전문점 산수옥면가... 본점이라고 되어 있다. 근처에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다. 가게는 홈플러스 주차장 입구 왼쪽 바로 옆 건물에 있다. 광주로 이사온지 7년이 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