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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일이 있어 제주 출장을 가게 되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제주 출장은 ㅎㅎ 배보다 배꼽이 크다. 출장비보다 더 많이 먹고 온다는 말씀!! 점심 무렵 도착한 우리는 제주측 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러 먼저 갔다. (지금에서야 사진을 많이 안 찍은 걸 후회했당) 제주시의 일품샤브샤브 집에 갔는데... 되게 특이한 음식이었다. 뽀얀 국물이 나와 사골인 줄 알았더니 콩물을 기본 육수로 사용하고, 거기 각종 배추와 돼지고기를 담궈 먹는다. 우와~ 마지막에 계란 하나 탁~넣어서 죽까지 먹고 나면.... 점심 내내 고소한 맛이 가시질 않는다. 그전엔 멸치 육수를 사용하였다는데, 바뀐지 얼마 안된단다. (먹느라 바빠 사진이 없넹) 네이버 사진이 있어 다행인데... 음식사진은 없네... 옛날꺼만 돌아다니네 점심 후 일을 가..
설연휴때 명절음식을 며칠 먹다보니 다들 너무 질려서... 치킨생각이 간절한지라... 치킨집에 전화를 한적이 있었는데... 10군데 중에 9군데는 명절이라 쉬고, 새로 생긴 치킨집 한곳만 장사를 해서, 그곳에 배달을 시켰는데... 에구에구 ㅜ.,ㅜ 맛이 이상해~ 너무탔어~ 우리집 입맛에는 안맞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날이후 한동안 애들이랑 치킨 배달도, 먹으러 간일도 없었던것 같다. 주말에 한번씩 버거킹 지나가다가 치킨너겟을 먹긴했네... ㅋㅋ 퇴근후 머리도 식힐겸 시원한 맥주도 땡기고, 모처럼 아이들과 치킨집에 갔다. 바람불고, 비도와서 엄청 추운날인데도 치킨 먹으러 갈까? 한마디에 둘이 똑같이 합창하듯 네~ 좋아요~ 얼른가요~ 한다. 녀석들은 치느님을 너무 사랑한다^^ 분명..
2017 삼성 노트북9 Always와 LG그램 노트북 둘중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결제하는 순간까지 망설이게 했습니다. 다나와 사이트를 통해서 집사람에게 맞는 가격과 사양에 노트북을 검색... 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3N-K59S 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예상했던 가격과 사양 다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마침 주말에 11번가에서 신학기 아카데미 페스티벌 기간동안 삼성노트북 쇼킹딜을 하고 있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노트북9 Always를 좀 더 싸게 사는 한가지 팁을 공개하자면~ 마음에 드는 노트북 모델을 먼저 정한 다음 발품 아닌 손품을 좀 팔아서라도 오픈마켓마다 각종할인과 쿠폰, 카드혜택...등을 비교검색해 보고 구입하면 한푼이라도 아낄수 있다는 말씀^^ 이번에 11..
주말에 모처럼 가족들이 한자리에 상봉한지라... 그동안 본의 아니게 미뤄왔던 목욕을 다같이 가기로 했다. ㅎㅎ 어디로 갈까? 집근처 목욕탕에 갈레? 아니면 애들데리고 간만에 담양온천에 갈까?... 온천가면 점심은 뭐 국수거리가서 국수먹자고? 옥신~각신~ 금요일 저녁부터 집사람과 주말 스케줄에 대해 상의했다. 일단 토요일엔 아침먹고 바로 담양온천 가기로 결정! 점심은 진우네 국수집이나 승일식당 떡갈비 둘중에 하나 먹기로 합의하고, 오후엔 전대가서 헌혈하기로 하고 출발~ 고고고~ 바람이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날씨도 쾌청하니 햇볕도 따사로워서 나들이 하기에는 참 좋은 주말이다. 온천에 사람들이 많을까봐 아침을 얼른먹고, 목욕준비해서 10시쯤 차를 타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담양온천까지 바로가면 한 20분 정..
요즘들어 걱정이 많은건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부쩍 잠이 많이 줄었다. 식구들 다자는 캄캄한 새벽에 혼자 깨서 동틀때 까지 깨어는 있으나 눈을 감은채 이리뒤척 저리뒤척 온갖 잠념에 지쳐서 다시 잠들고, 깨기를 반복한다... 푹 자지를 못해서 인지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다. 오전에 잠시 약초에 대해 공부한 내용중에 향기있은 약초 국화꽃을 베개속에 넣고 자면 굉장히 잠이 잘 온다고 하니... 오늘이라도 깊은 숙면을 위해서라도 향기좋은 국화꽃 구해서 베개속에 넣고 자봐야 겠다... 국화베개? 생화를 구해야 하나? 꽃을 말려야 하나?... 검색해 보니... 국화베개 만드는 방법이 있네 ㅎㅎ 동의보감에도 국화가 두통에 효과적이라고 나와있다고 하니 더욱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국화베게 만드는 방법 1. 야생 국화..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나 다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은 보편적인 욕망는 가지고 있다. 나또한 마찮가지다. 항상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에 대한 생각과 관심은 갈수록 더 해지는것 같다.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몸또한 나이를 먹은건지... 한두군데씩은 탈이나거나, 아프기 마련이다. 그로인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도 하고, 약을 먹기도 하고, 또는 몸생각해서 안하던 운동을 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정말 자고나면 어제다르고, 오늘 다르다... 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난다.ㅎㅎ 집사람과 단둘이 있을때는 입버릇처럼 우리 애들좀 키워놓고, 아파트 말고... 산좋고, 바다좋은 경치좋은 시골가서 살자... 마당에서 자기 좋아하는 허브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작게나마 농사도..
얼마전 카페에 가오나시 사진을 올렸었는데... 사진정리 하다가 같이찍은 가족사진이 있어서 블로그에 다시 올리게 됐네요^^ 설연휴때 날이좋아서 아이들과 동네한바퀴 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오나시 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왔던 가오나시가 동네가게 옆에 친근한 의자로 만들어져 있어서 한번씩 지나갈때 마다 미소짓게 만듭니다. 해가 어둑어둑 해질때 산책나왔다가 가오나시가 있는걸 모르고 가게옆을 지나가다... 가까이서 정말 화들짝 놀랜다는..ㅎㅎ 위쪽사진과 애니속 장면이 비슷한가요? 제가보기엔 씽크로율은 99% 입니다^^ 다들 영화속 장면을 생각하며 지나가다가 한번씩은 다 앉아 본다는 그의자~ 그냥 보기엔 별 대수롭진 않지만, 이거 하나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엔 성공하셨어요~ 의자 만드신 사장..
날씨가 많이 선선해 져서 주말에 어디갈까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순창 향가마을을 가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에 향가마을 마을회관으로 치니... 향가마을 터널이 보였다. 지역의 애환이 서려있는 향가터널(순창군 풍산명 대가리) 일제강점기 말에 순창, 남원, 담양지역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철도가 건설되었다가 1945년도 광복이후 노선의 변경으로 마을을 통행하는 터널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원래 기차길로 이용하려던 것을 지금은 마을사람들이 왕래하는 터널이란다. 일제 강점기 순창군민들의 노동력 착취와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근방 섬진강을 따라 자전거길이 아름다운데... 이 터널을 지나는 것이 그 중 한 코스라고 한다. 섬진강 자전거길 전체 구간중 이 구간의 경치가 가장 빼어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
루어낚시에 재미를 좀 붙이니 이것저것 필요한 장비들이 하나씩 늘어난다. 웜만해도 종류가 많다보니... 안써봤던 새로운걸 한번 써보고 싶어서 색다른 스피너베이트와 쉐드웜 한두개씩을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잘가는 온라인 사이트는 SSG닷컴에 입점해 있는 털보낚시에서 매번 산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필요한것 있으면 하나씩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한꺼번에 결제하곤 하는데... SSG닷컴에서 할인쿠폰을 줘서인지 제법싸게 구매가 가능하다. 몇번 사진 않았지만 그래도 털보낚시에서 단골이라 생각해서인지 한번씩 사은품도 준다^^ (다운샷에 사용할수 있는 봉돌5개를 봉지에 담아서리^^) 물건 받았을때 덤으로 뭔가 더 들어 있으면 왠지 기분은 좋다... 애도 아닌데 말이지...ㅎㅎ 마눌님께서 뭐라고 생각할지... 살짝 걱정을 ..
일본에 몇 번 갔지만 지나고 나서 약간 후회되었던 것은 를 맛보지 못한 일이었다. 역시 좀 어릴 때에 갔더니... 남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길래 나도 따라 거부했었다. 이번에 내가 머문 Regalo 호텔은 비지니스 호텔이긴 하지만 조식이 나왔고 거기에 가 나왔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짱구처럼 밥 위에 올려 먹어보기로 했다. ㅋㅋㅋ 오우~예 괘안을 걸... 출장기간 내내 아침에 를 먹게 되었다. 여자들은 괜히 자는 자리 바뀌면 이 오고 그래서 정말 고생하는데... 가 그걸 말끔히 해결해 준 것 같다. 왠만큼 청국장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전혀 무리도 없을 것 같고 발효음식이라... 한국음식 같기도 하고 일본 출장 기간 내내 호텔 조식이 가장 건강한 식사였던 것 같다. 오늘은 미야자키현총합박물관宮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