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빠의 방 (24)
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얼마전 전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고 받은 영화 초대권 4장으로 토요일 오전에 전대 메가박스로 향했다.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콩 : 스컬 아일랜드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는 X맨에 울버린... 휴 잭맨을 좋아해서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을 보러가고 싶었으나, 로건이 청불(청소년관람불가)로 하는 수 없이 콩을 봐야했다. 로건은 다음에 나혼자 보는걸로^^ 12시 05분 영화 상영인데... 시작하기 10분전에 극장에 도착했다. 혹 자리라도 없을까봐... 재빨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메가박스 인포에서 영화 초대권 4장을 콩 : 스컬 아일랜드 입장권으로 바꿨다. 다행이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극장에 자리는 넉넉했다. 6층 6관 F열 9번, 10번, 11번, 12번으로 극장에..
주말에 잠시 아이들만 집에 남겨두고, 서너시간 볼일을 보고 온적이 있었다. 집을 나서기전에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할일들과... 혹시나 누가오면 현관문 열어주면 안된다고 이르고선 문밖을 나섰다. 아이들은 빨리 할거하고, 게임할생각에 모처럼 엄마아빠가 없어도... 신이났나 보다. 한참 후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고 있는데... 딸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 언제와요? 아빠 지금 가고 있는데... 무슨일 있어? 할일 다하고, 씻고, 놀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뭔데? 휴대폰이 물에 빠졌어요... 빨리 말린다고 말렸는데, 안켜져요... 일단 전원켜지 말고, 배터리 빼놓고, 햇볕에 놔둬... 나중에 도착하면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집에 도착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샤워하면서 ..
모밀국수는 역시 산수옥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신학기라 아이들 학용품준비물도 사고, 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티를 유니클로에서 살겸 동광주 홈플러스에 갔다. 신학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들 마트로 몰려서... 마트 주차장에 차댈곳이 없다. 각층마다 만차 표지판에 뱅글뱅글 돌다 결국 4층 옥상에 겨우주차했다. 아침에 동네 목욕탕에서 식구들 모두 묵은 때빼고, 광내고서, 홈플러스로 간거라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다. 동광주 홈플러스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갈때마다 들리는곳이 산수옥면가라는 모밀국수 전문점이다. 간판에는 모밀국수 전문점 산수옥면가... 본점이라고 되어 있다. 근처에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다. 가게는 홈플러스 주차장 입구 왼쪽 바로 옆 건물에 있다. 광주로 이사온지 7년이 넘었는데.....
금요일 저녁...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 아이들과 함께 서울에서 내려오는 집사람 마중을 나갔다. 8시 50분 도착이라고 문자를 받고서 일찍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9시가 넘어서도 도착전이다... 에구... 도착하면 전화주겠지 싶어서 아이들과 새로나온 책도 볼겸 광주영풍문고에 들렀다. 책보려고 서점에 들렸는데... 지훈이는 책보다는 건담 피규어에 눈이 먼저 가는가 보다.^^ 지훈이를 따라서 서점안에 있는 건담샵에 구경갔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건담 피규어에 놀라고, 가격을 보고 한번 더 놀랐다. PG, MG, RG, HG 다양한 사이즈의 건담 등급이 있는것도 오늘 새롭게 알았다. 등급에 따라서 건담에 크기도, 프라모델 조립하는 난이도가 다르다고 한다. 물론 가격차이도 상당하다. 영풍문고 서점안에 마련된 ..
노트북 사용하면서 없어서는 안될게 바로 노트북 파우치다. 행여나 새노트북에 기스라도 날까... 애지중지 하는데... 파우치가 없으니, 회사에 가져가기도 그렇고, 들고 다니기도 불안하다...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상당히 거금을 들였는데 또다시 파우치라는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과 귀찮음?이 동시에 생긴다. 파우치가 노트북에 번들로 들어 있어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딸랑 종이한장짜리 50% 쿠폰 보다는 노트북상자에 노트북과 함께 파우치가 같이 들어 있었으면 소비자의 만족도가 더 크지 않았을까? 정말 삼성의 세심한 소비자의 배려에 감동했을것 같다. 삼성이 제품도 잘만들지만, 악세서리 하나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개인적으로 소비자의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
삼성 노트북9 Always 외장 배터리팩 사은품이 오늘 도착했다. 17~20일동안 아카데미행사로 노트북구매자에 한해 배터리팩 증정행사였다. 노트북 구매하고서 이벤트신청 페이지가 없어져서 조금 황당했었는데... 한참을 검색하고서 종료된 이벤트 페이지를 찾았다.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빠를듯 싶어서 전화번호를 눌렀다. 11번가에서 19일날 노트북9 구매했는데... 이벤트 신청은 되어 있는지? 배터리팩은 언제 오는지?... 담당자왈 오픈마켓 전사이트에 노트북 구매자를 취합한 다음 사은품을 발송하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했지만, 19일에 11번가에서 구매하고 22일에 노트북을 받고, 28일에 배터리팩 사은품을 받았으니... 생각보다 빨리 수령했다. 저 큰박스에 뽁뽁이와 함께 요배터리 하나 달랑 들어 ..
주말 오후 2시 창가에 앉아 있으니 봄인가 싶을정도로 날씨도 너무 따땃하니... 내심 배스~ 이녀석들도 나올때가 됐는데 싶어서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바람도 쉴겸 간만에 손맛이라도 한번 보자 싶어... 차트렁크에 mh루어대와 간단한 채비를 하고서 담양근처 영산강 강가로 향했다. 봄바람도 살랑살랑~ 간간히 쑥도 제법 보이고, 매화도 벌써 꽃을 피웠다... 강가에는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다. 겨울내내 낚시를 못가서 몸이 근질근질 했었는데..ㅎㅎ 하루빨리 날씨야 따뜻해져라~ 따뜻해져라~ 빌던 참이였다. 작년 겨울이 되기전에 영산교 수로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배스낚시를 했던터라 망설임없이 그곳 포인트로 먼저 향했다. 날씨는 따뜻한데, 아직 강물 수온이 많이 오르지 않아서 인지... 많은 캐스팅에도 입질이 통없다... ..
설연휴때 명절음식을 며칠 먹다보니 다들 너무 질려서... 치킨생각이 간절한지라... 치킨집에 전화를 한적이 있었는데... 10군데 중에 9군데는 명절이라 쉬고, 새로 생긴 치킨집 한곳만 장사를 해서, 그곳에 배달을 시켰는데... 에구에구 ㅜ.,ㅜ 맛이 이상해~ 너무탔어~ 우리집 입맛에는 안맞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날이후 한동안 애들이랑 치킨 배달도, 먹으러 간일도 없었던것 같다. 주말에 한번씩 버거킹 지나가다가 치킨너겟을 먹긴했네... ㅋㅋ 퇴근후 머리도 식힐겸 시원한 맥주도 땡기고, 모처럼 아이들과 치킨집에 갔다. 바람불고, 비도와서 엄청 추운날인데도 치킨 먹으러 갈까? 한마디에 둘이 똑같이 합창하듯 네~ 좋아요~ 얼른가요~ 한다. 녀석들은 치느님을 너무 사랑한다^^ 분명..
2017 삼성 노트북9 Always와 LG그램 노트북 둘중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결제하는 순간까지 망설이게 했습니다. 다나와 사이트를 통해서 집사람에게 맞는 가격과 사양에 노트북을 검색... 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3N-K59S 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예상했던 가격과 사양 다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마침 주말에 11번가에서 신학기 아카데미 페스티벌 기간동안 삼성노트북 쇼킹딜을 하고 있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노트북9 Always를 좀 더 싸게 사는 한가지 팁을 공개하자면~ 마음에 드는 노트북 모델을 먼저 정한 다음 발품 아닌 손품을 좀 팔아서라도 오픈마켓마다 각종할인과 쿠폰, 카드혜택...등을 비교검색해 보고 구입하면 한푼이라도 아낄수 있다는 말씀^^ 이번에 11..
주말에 모처럼 가족들이 한자리에 상봉한지라... 그동안 본의 아니게 미뤄왔던 목욕을 다같이 가기로 했다. ㅎㅎ 어디로 갈까? 집근처 목욕탕에 갈레? 아니면 애들데리고 간만에 담양온천에 갈까?... 온천가면 점심은 뭐 국수거리가서 국수먹자고? 옥신~각신~ 금요일 저녁부터 집사람과 주말 스케줄에 대해 상의했다. 일단 토요일엔 아침먹고 바로 담양온천 가기로 결정! 점심은 진우네 국수집이나 승일식당 떡갈비 둘중에 하나 먹기로 합의하고, 오후엔 전대가서 헌혈하기로 하고 출발~ 고고고~ 바람이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날씨도 쾌청하니 햇볕도 따사로워서 나들이 하기에는 참 좋은 주말이다. 온천에 사람들이 많을까봐 아침을 얼른먹고, 목욕준비해서 10시쯤 차를 타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담양온천까지 바로가면 한 20분 정..